8월 초, 정기적인 바르셀로나의 개막 경기인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2024-25 시즌 팀이 소개될 때 더 용은 일부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화요일 밤, 챔피언스 리그에서 영 보이즈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올해 4월에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더용은 지난 시즌 남은 경기와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러나 9월 초까지도 정확한 복귀 날짜는 없었고, 더용이 해당 부위에 계속 통증을 느끼면서 팬들의 걱정은 커져갔다.
그 와중에 소문이 돌았는데 일부는 더용을 화나게 했으며, 그는 오랫동안 클럽 주위에서 자신에 대해 좋지않은 기사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팔고자 했던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용을 가장 상처 입힌 언론 보도는 연봉에 관한 이슈와 팀닥터들이 발목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잘못된 소문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그는 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많은 말을 하는데 내가 수술을 원하지 않는다고, 나에게 많은 돈을 지불한다고 했다. 연봉에 있어서도 3,700만 유로 같은 매우 높은 금액인데, 이는 사실과 너무 멀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팀 닥터들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동의해 더용은 이러한 것들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상황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더 용은 결국 복귀했을 때 자신의 환영에 대해 긴장했을 것이다 화요일 밤, 바르셀로나가 이미 경기를 압도한 상태에서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 종료15분을 남기고 더용을 투입했다. 경기가 이미 큰 부담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더용은 편안하게 경기에 복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플릭은 더용이 팀에 다시 합류하는 것이 앞으로 일정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그는 너무 많이 뛰었지만, 상대의 압박에 익숙해지는 데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플릭은 더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면서, 마르크 카사도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겼다. 카사도는 이번 시즌 초반 플릭의 첫 번째 선발 옵션은 아니었고 대신 마르크 베르날이 십자인대 부상 전까지 우선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사도는 그 역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카사도는 미드필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모든 위치에서 꾸준히 팀에 기여해왔고, 지금은 선발로 나서고 있다. 경기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라인업에 오를 자격을 증명했다. 모나코와의 경기에서는 평점이 높은 선수였으며, 두 번째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더용이 돌아오면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카탈루냐 출신인 카사도가 서브 역할을 맡게 될지, 아니면 한지 플릭이 두 선수를 미드필드의 더블 피보테로 사용할지 여부이다. 카사도는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아틀레틱에서 베르날과 함께 이렇게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가비도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그는 더용과 함께 낮은 포지션 역할을 다시 맡을 수 있다.
플릭은 더용을 주로 홀딩 미드필더로 보고 있지만, 더용은 바르셀로나에서 단독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으며, 그의 최고의 순간들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그 포지션에 있을 때 나왔다. 이러한 사실들이 그가 동반자를 가질 것임을 시사하며, 어쩌면 플릭의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사비의 스타일보다 그에게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더 공격적인 역할에서 더용이 페드리, 다니 올모, 가비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페르민 로페스와 파블로 토레도 있다.
현재로서는 더 용이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카사도가 바르셀로나의 홀딩 미드필더로 계속 기용되고, 더 용은 점차 출전 시간을 쌓아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카사도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같은 더 까다로운 상대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 말 두 팀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플릭이 빅 매치에서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지 명확해질 것이다 현재까지 한지 플릭은 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이끌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그가 더용에게도 같은 활약을 부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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